워싱턴 DC 에피파니 성당(이덕효 신부)에서 내달 2일(일) 오후 4시 실내악 연주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소희씨, 첼리스트 로버트 베티, 피아니스트 마이클 쉐파드씨 등 3인이 참가한다.
음악회에서 이들은 베토벤, 히드미스, 이사예의 소나타를 듀오 또는 솔로로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삼중주 화음이 어우러지는 브람스의 ‘트리오 인 B, Op.8’을 선사한다.
김씨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유럽과 뉴욕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조지 워싱턴대 음대 교수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강소라씨가 그의 어머니다.
음악회는 템베노바 컨서트(Tamvenova concert )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입장료는 없다.
이 음악회 코디네이터를 맡은 국정님씨는 “컨서트는 챔버 뮤직 컨서트로 바이올린과 첼로 이중주, 첼로와 바이올린 솔로피아노 삼중주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며“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연주가들의 완숙한 화음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소:2712 Dumbarton St, NW
문의(703)821-285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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