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보험 시스템 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민자 권익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다. ‘공정한 이민개혁운동연합’과 ‘의료권익조직 프로젝트라는 두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회견에는 30개 주에서 모인 1백여 단체의 이민자 권익 활동가와 의료 권익 활동가들이 참가한다. 한인사회에서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가 참가하며 캘리포니아의 주부인 유주연씨가 연사로 참석한다. 기자회견은 12일(화) 오전 10시45분-12시30분 D.C.의 보건복지부에서 마련된다. 미교협측은 “이번 회견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외면할 가능성이 있는 포괄적인 건강보험 정책 논의에 대한 우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모든 이들을 위한 건강보험, 특히 미국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보험의 필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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