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정책포럼 개최
개신교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해 교회를 찾는 신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전도를 어렵게 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이를 타개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단체가 발족됐다.
지난 6일 타운 내 로텍스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발족한 ‘성결교선진화연구회’(KEHC Grobal-ization Studying & Planning Leaders).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에 약 3,000개, 미주에 약 200개인 성결교회들도 한국 및 미주 한인교계가 처한 이같은 위기상황에서 예외가 아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제 현실을 한탄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처방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 모임은 교역자와 평신도의 리더십을 업그레이드 할 구체적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일부 목회자들이 MS, LG, 삼성 등의 연구팀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처럼 교단 내에서도 연구팀이 앞날을 좌우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이루면서 발족됐다.
성결교선진화연구회는 앞으로 LA에 거주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전 미주의 전문가, 학자, 저술가, 사회활동가 등의 힘을 결집시켜 연구와 전략 수립, 교회 갱신 등의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모임은 우선 교단과 기독교계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첫 행사로 3월17일(월) 남가주교역자들과 미주성결대가 함께 하는 정책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자격을 갖춘 인재들을 연구위원으로 영입하는 한편 3월 중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문의 (213)268-9367, (213) 219-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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