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6명이 버락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출신 재닛 하우월 의원을 비롯, 루이스 루카스(포츠머스), 도널드 맥이친(헨리코), 마크 헤링(라우든), 토디 퓰러(훼어팩스), 헨리 마쉬(리치몬드) 의원 등 6명은 4일 리치몬드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하우월 의원은 당초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을 지지했으나 에드워즈 전 의원이 중도 사퇴한 후 오바마 지지로 방향을 바꿨다. 하우월 의원은 “자격 있는 여성이나 흑인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해볼 수 있기를 평생 기다려왔다”며 “이제 때가 되었고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오바마 의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루카스 의원은 당초 힐러리 클린턴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으나 오바마로 방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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