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깁스 감독 후임의 새 감독을 물색 중인 워싱턴 레드 스킨스가 이번 주 중으로 인선을 마무리하기 위해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레드 스킨스 구단은 5일 워싱턴에서 뉴욕 자이언츠의 수비 코디네이터 스티브 사파그누올로 씨를 면담한다.
그동안 레드 스킨스 후임 감독으로는 짐 파셀 전 뉴욕 자이언츠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구단 측은 아직 여러 명을 놓고 검토 중이며 특별히 선호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댄 스나이더 구단주는 애리조나에서 리치몬드 타임스-디스패취 신문과 만나 “개인적으로는 인디애너폴리스의 론 믹스 수비 코디네이터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믹스 코디네이터는 이미 2차례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와 디트로이트 감독을 역임한 스티브 마리구치 씨가 지난달 30일 면담을 가졌으며, 현재 댈러스에 있는 그레그 윌리엄스 전 레드스킨스 부감독도 곧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감독이 아니더라도 부감독이나 라인배커 전담으로 영입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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