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한 잔 스트레스 ‘싹~’
LA를 대표하는 이민자 커뮤니티는 단연 멕시코를 손꼽을 수 있다. 또는 이는 LA 술 문화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바로 ‘데킬라’(Tequila)가 그 선두에 서 있다. 한인들 사이에서는 원 샷에 뒤이어 라임 조작을 커피가루와 설탕을 조금씩 찍어 즙을 빨아 먹는 방식이 일반화 돼 있다. 작렬하는 태양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데킬라의 매력은 이미 주류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또 이에 발맞춰 다양한 데킬라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전문 바들도 늘고 있다. LA타임스가 추천한 유명 데킬라 전문점을 소개한다.
▲아마란타 코시카 멕시카나
블론디 색 바에는 350종의 데킬라가 진열돼 손님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멕시칸 푸드 전문식당인 이곳에서는 데킬라를 주원료로 만든 14종의 마가리타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월요일에는 데킬라 시음회가 열린다.
-6600 Topanga Canyon Blvd., #1029 Canoga Park
(818)610-3599
▲안토니오스
주인자 데킬라 전문가인 안토니오 구티에레즈의 이름을 딴 이곳은 300여종을 갖추고 있으며 일요일 밤에는 주인이 직접 데킬라를 소개하기도 한다
-700 Melrose Ave, Hollywood.
(323)658-9060
▲엘스콜피온
할리웃에 위치해 있으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반 값에 즐길 수 있고, 목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시음회가 열린다.
-6679 Hollywood Blvd.
(323)464-3026
▲엘카르멘
과달라하라의 열기를 담은 곳. 무려 400여종의 데킬라가 진열돼 손님들을 유혹한다.
-8138 W. 3rd St., LA
(323)852-1552
▲핑크 타코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 몰에 위치한 이곳은 바 중앙에 성모상이 장식돼 특이한 느낌을 선사한다. 100여종의 데킬라를 맛볼 수 있으며,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10250 Santa Monica Blvd., LA
(310)78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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