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비거주용 건물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7년 비주거용 건물 신축 관련 전체 투자 규모는 약 391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1%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강세는 특히 알버타와 BC주의 사무실용 건물 착공이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부 캐나다의 경기 호황으로 2007년 전체 비주거용 건물 투자 증가분의 80%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상업용 건물 신축도 크게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세의 또 다른 원인은 대도시 내의 사무실 공실률이 아주 낮은 숫자를 보이고 있는 점과 그동안 금융업과 정유업과 같은 비소비재에 몰려있던 투자가 비주거용 건물로도 확대되면서 이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은 점도 있다.
밴쿠버의 경우 4/4분기 투자액은 8억 7천만 달러로 3/4분기보다 0.5% 늘었으며 캘거리의 경우 전분기 보다 6.6% 증가해 분기별 전체 투자액이 13억 1300만 달러로 밴쿠버의 투자 규모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1만 2,000 건 이상 대형 공사가 계획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공사비용도 21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2008년에도 투자액 증가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광호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