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흐름이 심상치 않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현재 토론토주식시장에서 S&P/TSX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3자리 수 하락을 보이며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을 13,316.78로 마감해 2004년 4월 이래 최대 하락폭인 381포인트 급락을 보인 주식시장은 16일 오후 1시 현재 (동부시간) 주가지수 13,155.55로 전날보다 더 떨어졌으며 오전 한 때 13,000 선이 무너지는 등 경기 냉각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 경기 추락도 주요 원인으로 같은 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전날보다 하락해 12,462.01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동반 침체를 보여 16일 현재 주가지수가 16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도 최대 3%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유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16일 정오 현재 전 날 종가보다 0.7센트 내려간 미화 97.67 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문회사 오들럼 브라운의 머리 리쓰 조사국장은 “미국발 신용 경색이 투자가들에게 여전히 위협요소”라며 “천연자원 강국인 캐나다의 주가는 성격상 최근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세계 경제흐름에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도 덩달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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