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판매가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신차 판매 현황에서 한 달 동안 팔린 차는 모두 13만 2,125대로 전 달에 비해 3%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반짝 성수기를 보였던 여름 한 달을 제외하면 최근 7개월 동안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3년 기록을 보면 2005년 9월 바닥을 친 이래 신차 판매는 2006년 4/4 분기에 전년 모델 이월 할인 행사 등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등 비교적 상승 분위기를 탔었다.
하락 폭은 미니밴과 SUV를 포함한 트럭에서 두드러져 전체 감소분의 2/3를 차지했다. 일반 승용차도 전달보다 1,200대 가량 덜 팔려 1.8% 줄었다.
주별로 볼 때 캐나다의 경제를 이끌고있는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전 달보다 각각 12%와 7% 부진을 기록했으며 PEI와 뉴 브룬즈윅이 각각 30%와 12% 판매량 감소를 보인 반면에 BC는 전 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알버타는 1%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통계청은 11월 부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신차 판매량은 2002년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다음달 말 발표될 12월 예상 판매량은 트럭의 판매 호조 등으로 11월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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