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새해 결심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2008년 미국과 세계 경제는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사업가는 항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본다. 올해는 어떻게 해야 판매를 더 늘리고 사업체를 키울 수 있을까. 이런 의욕이 있기에 설렘으로 새해를 맞는다. 신년 설계는 대기업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주먹구구이기 쉬운 스몰 비즈니스에는 더 중요하다. 방향을 잘 정하고 열정을 다해 일한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스몰비즈니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 점들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마케팅에 힘 쏟고 판로를 다각화
연간 계획 세우고 비즈니스 쇼 참가
데이터를 백업하고 배움을 지속한다

▶지난해 잘한 것을 더 잘하겠다.
새해 결심을 한다면 뭔가 고칠 것부터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잘한 것을 더 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잘한 것을 찾아내 새해에도 계속 잘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탄탄대로에 올려놓을 수 있다.
▶직원들을 잘 대하겠다.
유능하고 성실한 직원들을 갖고 있다는 것은 기업하는 사람으로서는 큰 복이다. 경험있고 열정적인 직원들이 있어 기업이 큰다. 그런 직원들이라면 그동안 임금과 베니핏에 있어 타 업체에 비해 손색없이 잘 대우해 줬을 것이고, 새해에도 더욱 잘 대우해 줘야 한다. 만약 불행히도 직원들의 이직이 많고 사기가 낮다면 직원 채용과 관리, 보상 방식을 재평가하여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재정 정보를 정돈하겠다.
모든 것이 새로 시작하는 1월 첫째 날은 여러 가지 재정기록들을 정리 정돈하여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재정기록들을 워드프로세싱이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쉽게 정돈하여 이용해야 할 것이다.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스몰비즈니스에서 손님은 바로 수입원이다. 2008년에 경제가 나빠진다면 고객들의 발길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경제가 나빠지더라도 내 업소에는 고객들이 변함없이 찾아 오도록 더욱 성심껏 응대할 것이다.
▶마케팅에 진력하겠다.
판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가 나빠지면 대기업들은 가장 먼저 마케팅 예산을 줄인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 때야 말로 고객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다. 경기가 나쁠 때도 마케팅을 유지하는 기업이야말로 시장 지분을 넓힐 수 있다.
▶수입원을 다각화하겠다.
고객 한 사람이나 한 채널에 의존하고 있다면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다. 판로를 넓혀놓아야 한다. 그러나 판로를 다양하게 만든다고 해서 사업체의 힘이 헛되이 분산돼서는 안된다. 핵심 비즈니스에 초점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수입원을 다각화한다면서 잘못된 곳에 투자하거나 관리할 여력과 시간이 없는 비즈니스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예비비를 비축하겠다.
2008년은 경제전망이 명확치 않아 스몰비즈니스의 소득도 변동이 클 것이다. 하지만 스몰비즈니스란 항상 소득이 롤러코스트 타듯 한다. 몇 달 정도의 운영비는 비축해 두어서 매상이 떨어지더라도 별 탈 없이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연간 비즈니스 계획을 세우겠다.
건강과 사업이 계획 없이 나아지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매해 사업계획을 세움으로써 회사의 발전 방향과 목표가 세워지고 추진 동력이 생긴다. 아무리 간단한 계획이라도 정초에는 차분히 앉아 세울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 쇼에 참가하겠다.
비즈니스 쇼야 말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비용이 많이 들기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참가 후에는 팔로업을 잘 해야 한다. 전국 쇼보다는 주나 로컬 쇼에서 출발하는 편이 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도 있다.
▶데이터를 백업하겠다.
회사의 모든 정보가 집적돼 있는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가 한번 망가져보면 데이터 백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된다. 적어도 일주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백업하고 백업 데이터는 가능한 다른 장소에 보관하도록 한다.
▶크레딧을 깨끗이 유지하겠다.
모기지 위기 사태로 은행이 크레딧을 잔뜩 조이고 있으므로 개인 및 비즈니스의 크레딧을 좋게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 청구서를 정시에 지불하고 크레딧 리포트도 점검해본다.
▶배움을 지속하겠다.
혼자 일하든 직원을 수 천명 거느리고 일하든 회사의 사장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세미나도 가고 저널도 읽고 강좌도 수강해서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한다. 업주의 두뇌야말로 사업체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