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버지니아 한인들의 송년모임이 21일 모간타운시에서 열렸다. 순회 영사업무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방기문 한인회장등 50여명의 지역 동포들이 참석, 송년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행사에는 권태면 총영사가 참석, 지난 10월2일 성사된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향후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또 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총영사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영사 민원 서비스와 함께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가족등록제도에 대해서 소개했다. 방기문 회장은 지역 현황 소개를 통해 “웨스트 버지니아에는 약 2천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대부분은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소속 교수 및 학생과 가족, 모간타운 소재 연방 정부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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