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경씨, 덤프리스 거주 60대 노인에 총격
버지니아 게인스빌에 거주하는 한인 이춘경씨(41.사진)가 60대 남성을 총격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지역신문 포토맥 뉴스는 이 씨가 16일 새벽 1시경 덤프리스에 거주하는 60세 남성을 총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해자가 일을 마치고 프라이어 루프에 소재한 자택에 들어가던 중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의 뒤를 따라가던 이 씨를 본 피해자 가족이 누구냐고 묻는 순간 총을 꺼내 수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이 씨가 총을 더 이상 발사하지 못하도록 몸싸움을 벌였으며 피해자 가족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뛰쳐나오자 범행 현장에서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을 당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이씨가 피해자 가족들 중 일부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5피트 11인치의 키에 몸무게는 180파운드로 차량 번호가 JSM-6467인 녹색 싸이언을 몰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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