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서도 주님의 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19일(수) 저녁 7시 몬트레이 한인제일장로교회(담임 이강웅 목사)에서 열린 가스펠 3인3색 콘서트. 찬양과 문화사역 공동체 레위마을에서 주최하고 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를 비롯, 최명자 사모와 손영진 사모 3인이 공동으로 무대를 꾸며 그 자리에 모인 250여 교인들을 감동시킨 성가찬양 콘서트였다.
지난 9월부터 동부를 시작으로 중부를 거쳐 서부까지 순례하는 긴 일정의 최종 기착지로 이곳 몬트레이에서 갖게 된 찬양무대에서 황국명 목사는, “이민교회에도 부담되지 않고 사역자들 스스로도 크게 어렵지 않게 시작한 것이 이 3인의 공동사역”이라면서 “저희들이 ‘남미’로까지 날아가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국명 목사, 손영진 사모, 최명자 사모 모두 한국 복음성가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내 입술의 말과’, ‘주 음성 외에는’, ‘정결’ 등을 열창한 손영진 사모에 이어, 최명자 사모는 ‘You are my hiding place’, ‘그 피가’,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특유의 온화하고 맑은 음성으로 불렀다.
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는 ‘주만 바라볼찌라’,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주님의 눈물’ 등 절망 속에 빠졌던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곡들을 몬트레이지역 교인들에게 선사했다.
‘손영진&최명자&황국명이 함께하는 워십’에서는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를 찬양했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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