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월 한국 유학생을 폭행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던 폭행범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조기 석방될 예정이다. 가석방위원회는 이 사건으로 2003년 5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로버트 게리 월린이 신청한 가석방심사에서 피고가 여전히 공격성향을 보이지만 형량의 2/3를 복역했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가석방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외대 터키어과 재학중 밴쿠버에 어학연수왔던 박지원양은 스탠리 파크내 로스트 라군 근처를 조깅하다 정신병력이 있는 로버트 게리 월린 (당시 25세)에게 목을 졸리는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었다. 당시 박양을 치료했던 의료진은 심각한 뇌 손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정했으나 박양의 피나는 재활훈련과 가족의 보살핌으로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여전히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으며 언어장애가 남아 있다.
박양은 사고 직후 간호차 밴쿠버로 온 어머니 임춘란씨, 남
동생 동욱씨와 함께 BC자유당 론 메이언코트 의원의 도움으로 2004년 12월 2일 영주권을 받아 현재 밴쿠버에 살면서 재활중이다.
어머니 임씨는 프로빈스 지와의 인터뷰에서 범인의 가석방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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