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순회 콘서트를 열고 있는 ‘3인 3색’ 복음성가 사역자. 왼쪽부터 최명자,손영진 사모,황국명 목사.
북가주 순회 나선 황국명,최명자,손영진-3인 3색 콘서트
이번 콘서트는 지쳐가는 이민교회 교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박완주 목사)에서 12일 집회를 시작으로 북가주 순회 콘서트에 나서고 있는 다웟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는 이번에 펼치는 고품격의 찬양 콘서트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첫사랑의 감격 회복을 통해 힘이 넘치는 신앙 생활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호세 집회를 마치고 13일 낮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기자를 만난 3인 3색 연주자는 70년대말 한국에서 시작하여 미주까지 20년이 넘게 활동, 모두가 검증 받은 복음성가 사역자이다.
콘서트를 기획한 황국명 목사는 1981년 다윗과 요나단을 결성, 85년 제4회 전국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91년과 94,95,97년 4번에 걸쳐 한국복음성가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7년 찬양 사역의 황 목사는 찬양부흥회를 통해 한인교회의 영적 부흥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가서 제자 삼으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최명자 사모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78년부터 C.C.C. Good Life 간사를 역임하며 2,500여회 이상 국내외 집회를 인도했다. 현재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최 사모는 KOSTA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맑고 선명한 음색으로 젊은 세대와 중년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손영진 사모는 1983년 극동방송 전국 복음성가경연대회 은상 입상을 계기로 데뷔했다.
88년 ‘옥합을 깨뜨려’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역에 나선 손 사모는 91년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노래,92년 한국복음성가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뉴저지의 초대교회를 섬기고 있는 손 사모는 최근 7집 앨범 ‘O God Use Me’를 발표했다.
지난 9월 중부를 시작으로 동부를 거쳐 서부지역 순회에 나서있는 이들 3인은 14일(금)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 목사 시무)에 이어 16일(일) 오후6시30분 헤이워드 크로스 웨이교회(민동기 목사), 19일(수)오후7시에는 몬트레이한인장로교회(이강웅 목사)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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