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회사 ‘J&J 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이춘만2007년을 마감하는 텍사스 도넛협회(회장 유종철) 정기총회 및 송년잔치가 회원 부부 약 2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달라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수라식당 대연회실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제1부 정기총회가 끝난 뒤 정담을 나누며 식사를 함께 했고, 이어서 경춤추첨을 통한 선물 전달, 노래 및 장기자랑 순서를 즐기며 힘든 일도 좋은 일도 많았던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참석자들은 이날 임원들의 수고로 준비된 김치 냉장고와 골프채 등 수십 개의 상품을 골고루 타가며 기뻐했다.
유종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서플라이 업체와의 거래 등 측면에서 회원들의 단합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과 김영복 달라스 한인 상공회장 등은 도넛협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강하고 복된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했다.
유종철 회장은 도넛협회 발전에 특히 공로가 큰 최현진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텍사스 도넛협회는 올해 수입 40,541달러, 지출 3만1,123달러로 9,328달러의 잔고가 있다고 결산보고를 했다.
텍사스 도넛협회는 올해 11회에 걸친 식품취급 면허교육을 통해 16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회보 발행 20회, 제5회 친선 골프대회, 제3회 도넛 엑스포 등 사업을 했다고 보고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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