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최대 규모의 은행들이 일괄적으로 주택융자 이자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함에 따라 주택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을 기해 선트러스트 은행, 뱅크오브어메리카, 와코비아 은행 세 곳이 프라임 주택융자 이자율을 7.5 퍼센트에서 7.25 퍼센트로 하향조정 했다.
이번 이자율 조정은 연방준비은행이 10일 금리를 4.5퍼센트에서 4.25퍼센트로 낮춘 직 후 시행됐다. 각 은행들은 연방자금 금리에 맞춰 융자 이자율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주택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어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악화로 주택 가격이 하락함과 동시에 이자율까지 낮아져 주택구입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에서 요구하는 신용점수와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높아져 이런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일부 서민층에서는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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