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를 구사하며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학예발표회가 달라스에 위치한 퍼스트 인터내셔널 아카데미(원장 이미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학교도 아닌 한 학원에서 4개 국어를 구사하며 열린 이날 제10회 퍼스트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가족의 밤 행사는 어린이들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주고,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흐뭇하고 재미있는 한마당이 되었다.
세 살이 채 안된 남녀 어린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은 퍼스트 인터내셔널 아카데미에 다니며 배운 노래와 율동을 깜찍하게 발표했고, 이 학교에서 배운 한국말과 영어, 중국어, 스패니쉬로 인사말을 한 뒤, 합창도 했다.
방과후 학교 학생들은 애국가를 또렷한 발음으로 열심히 합창했고, ‘꽃과 어린 왕자’ 노래를 합창했다.
어린 학생들은 영어와 중국어, 스패니쉬로 각각 ‘텐 리틀 인디언스’를 노래하고, 피아노도 쳐 약 40명의 학부모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민주, 전지원, 김경원 어린이는 뛰어난 한국말 솜씨로 동화를 구연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미옥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일본계 교사를 비롯 교사진을 소개했다.
퍼스트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는 달라스 한인타운 서편 로열 레인과 매티스 로드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연락처: (469)688-5663 이미옥.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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