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한인회 정기총회…이상규 이사장 당선도
부회장에 송백길, 김미영씨
타코마한인회(회장 이정주)는 지난 8일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정주-이상규 후보의 2008년 회장 및 이사장 당선을 인준했다.
지난달 18일 선거에 단독출마, 연임이 확정됐던 이 회장은 “지난 임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큰 실수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내년도 부회장으로 송백길, 김미영씨를 임명하고 “임원진에 젊은 세대가 가세, 모든 사업을 더욱 힘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이사장은 “이 회장의 연임은 한인회의 공백사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며 “한인사회의 모든 역량을 한인회에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2008년도 임원진은 내년 2월9일 ‘한인의 밤’ 행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주류사회의 각종 기부금(grant)을 따내는 방법에 대한 의견과, 한인회에 대한 기부금에 면세혜택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 동포사회의 기부를 활성화하자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한편 타코마한인회가 주관하는 방과후 교실에서 자원봉사를 해온 수잔나 이, 에리카 박, 제인 강 등 3명의 고교생들에게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표창이 전달됐다.
<우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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