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th is Cool’ 중학부분 대회서 한인학생 상위권
경시자 300여명 중 중국계가 각 부문 우승 싹쓸이
워싱턴주 최고 권위의 수학경시대회가 한인 수학교사의 주도로 벨뷰고교에서 개최된 가운데 일부 한인학생들이 상위권에 입상,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박 연 교사(벨뷰고교 고등수학 담당)의 주도로 열린 중학생(7~8학년) 대상 수학경시대회(‘Math is Cool’)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실력을 겨뤘다.
레이크사이드, 오들중학교, NW차이니스 등 퓨짓 사운드 지역 명문학교 수학천재들의 경연장이 된 이날 대회는 중국계 학생들이 각 부문 우승상을 휩쓴 가운데 일부 한인학생들도 선전했다.
고난도의 고교 수학문제가 출제된 ‘대수 1’ 부문 경쟁에서 나탈리 김(쇼어라인 킹스중학 8학년)과 규 대븐 김(레드몬드중학 7학년)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출전학교별 순위에서는 프라임러닝센터 소속으로 출전한 그렉 김과 저스틴 배 가 각각 기하와 대수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에게 벡터수학, 미분 등 대학수준의 수학을 가르치는 박교사는 한인학생들도 이 같은 수준 높은 수학경시대회에서 다른 우수 학생들과 경쟁을 통해 수학실력을 향상시킬 것을 권했다.
대학수준의 수학문제를 놓고 실력을 겨룬 고교생 ‘Math is Cool’ 경시대회는 지난달 16일 역시 벨뷰고교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바 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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