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독지가, 올해도 $500 기탁
ROTC 동지회, 이화여고 동문회도
서북미 전역이 겨울폭풍으로 물난리를 겪으며 어수선했던 지난 한 주간에도 한인들의 이웃 사랑은 식지 않았다.
매년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익명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해온 독자가 올해에도 500 달러를 보내왔다.
벌링턴 소재 베이커 형제교회(담임 현영한 목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0달러를 기탁했다. 현 목사는 “베이커 형제교회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초대교회를 실천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일보에 보도된 강도피해 한인처럼 갑작스럽게 불행이 닥친 분들에게 한인사회의 온정이 나누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이커 형제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절 헌금을 한국일보를 비롯한 지역 각 관련기관에 나눠 전달하고 있다.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에 매년 앞장서 동참해온 ROTC 동지회도 올해 300달러를 기탁했다. 이종현 총무는 “성금을 매년 일착으로 보냈는데 올해는 조금 늦었다”며 “불우이웃 성금이 올해는 무숙자들을 위해서도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시 불우이웃 돕기의 단골 기탁자인 이화여고 동창회도 100달러를 보내 왔다.
성금 기탁자 명단
익명 $500
베이커 형제교회 $500
ROTC 동지회 $300
이화여고 동창회 $100
소계: $1,400
누계 $5,800
(4일자 첫 통계의 이 현씨 기부액은 100달러, 일계 및 누계는 4,400달러로 바로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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