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부의 문화중심도시인 휴스턴 미술관에 한국전통 미술품과 현대미술작품 50여건이 전시돼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교류하는 장을 텍사스에 연다.
한국전시실은 내일 오후 7시 휴스턴 미술관에서 개관된다.
개관식에는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이 특별참석, 한국식 오페라 판소리를 공연한다.
이 자리에는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정근 주 휴스턴 한국 총영사와 한국실개관을 위해 성금 을 모은 휴스턴 동포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휴스턴 미술관 한국실에 전시될 작품 및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한 빗살무늬 토기 35건 41점과 금관총 금관 2건, 18점이 찬란했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게 되며 아모레 박물관 소장 전통미술품 2건 등 약 50여건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유물 금관총 18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한 것으로 3개월 간만 전시되고, 그외 빗실무늬 토기 등은 2년간 전시된다.
한국관은 휴스턴 미술관 2만7,870 평방미터내 210평방 미터의 전시실을 확보했다.
한국실 개관을 기념 8일 정오 12시 주 휴스턴 총영사 주최 환영오찬을 휴스턴 미술박물관 피터 마지오 관장을 초청해 가지며 오후 4시부터는 한국을 알리는 한국미술강연이 실시된다.
또 저녁6시 부터는 환영만찬이 휴스턴 미술관 주최로 열려 양국간의 교류 폭을 넓힌다.
휴스턴 미술박물관은 1900년 개관한 유서깊은 박물관으로 소장품은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유럽, 아시아, 남북미, 아프리카 등의 문화재와 이탈리아, 프랑스의 르네상스 회화작품과 인상파 작품, 5만5,000여점이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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