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호 단체 조사결과 시판 장난감 1/3이 오염
연방 조치 앞서 워싱턴주 차원서 퇴출법안 추진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물질이 포함된 어린이 장난감이 최근 크게 문제되면서 이들 장난감의 안전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는 정보 관련 보고서가 나왔다.
각 지역의 환경 보호 단체들은 미시간주 생태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약 1,200여 장난감 및 상품들의 안전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 장난감 중 약 1/3이 중금속에 오염돼 있으며 이들 중금속 포함 장난감 중 약 17%는 정부가 규정한 위험 수준보다 훨씬 많이 포함됐다.
연방 소비자 상품 안전 위원회는 이 보고서를 참고해 문제가 된 장난감을 모두 수거 폐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 딕커슨 주하원의원(민주-시애틀)은 주의회에서도 영유아들의 뇌나 성장 발달에 치명적인 중금속이 포함된 장난감과 상품들을 워싱턴주에서는 팔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딕커슨 주하원의원은 연방정부도 이들 상품들을 몰아내는 작업을 하겠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우선 워싱턴주 차원에서 먼저 손을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납이 심각하게 포함돼 있는 유명 장난감은△Elmo’s Take-Along 카드 게임 △Tatiti 칫솟질 로봇 △Nick Jr. Go Diego Go! 백팩△My Pasture 플레이 세트 △어린이 가수 Hannah Montana의 카드 게임 등이 포함됐다.
반면 전혀 납이 포함돼지 않은 대표적인 장난감은 △Fisher-Price의 어메이징 애니멀스 히포 △Fisher-Price의 Rock-A-Stack △First Play의 캐터필라 그래스핑 장난감 △B.R. Bruin의 스택킹 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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