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육위원회, 필수과목 및 이수기한 연장 검토
수학은 3년간 공부, 졸업 프로젝트 제출 의무화도
앞으로는 워싱턴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수학 이수기간이 늘어나고 영어, 사회, 외국어 수업이 크게 강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주 교육위원회(SBE)는 고교졸업에 필요한 주요과목의 선택과 이수학점을 늘리고 졸업 프로젝트를 보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졸업여건 강화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BE의 에디 하딩 사무총장은 필수과목의 수를 늘리는 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대부분의 4년제 대학들이 입학지원자들에게 기대하는 수준을 만족시키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토중인 내용 가운데눈길을 끄는 것은 2012년부터 수학은 적어도 3년 이상 이수하고 모든 학생들이 졸업프로젝트와 함께 ‘고교졸업후의 계획’을 제출하도록 의무화 한다는 부분.
또한, 학과공부 이외에도 리더십, 시민으로의 책임, 팀워크 등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부분도 추가할 지 여부에 대한 논의도 계속하고 있다.
SBE는 대량 유급사태의 근본원인인 워싱턴학력평가(WASL) 테스트를 졸업요건에서 제외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E는 내년 6월까지 구체적인 교육강화 시행안을 마련한 후 주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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