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휴스턴 주재 한국 총영사가 29일 오후 록히드 마틴 항공(Lockheed Martin Aeronautics Company, Fort Worth)을 방문, 제5세대 전투기로 불리는 F-35 라이트닝 2와 한국 합작 훈련기 T-50 등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F-16 및 F-35 전투기 공장 내부를 돌아봤다.
김정근 총영사는 신기종인 F-35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F-16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소개된 F-35를 왜 한국에 판매하지 않는지 질문했다.
록히드 마틴을 대표한 딕 캐더스는 2014년도부터 한국에 F-35기가 인도될 것으로 답변했다. 김정근 총영사의 F-35기 인도 문제 질문은 F-35가 F-16에 비해 유지비가 훨씬 적게 들고, 성능은 현재 세계 각지에 실전 배치된 어느 기종보다 우수하다는 설명이 있은 뒤 나왔다.
이날 제5세대 기종인 F-22 랩터에 대해 미군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해외에는 판매하지 않는 기종이라고 설명했다.
2시간에 걸친 브리핑에는 김정근 총영사의 부인과 박원직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최영일 록히드 마틴 한국계 직원 대표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전투기 생산회사로 알려진 록히드 마틴 항공은 달라스 서부에 위치한 포트워스에 본사가 자리 잡고 있고, 한인 직원 70명을 비롯 1만4,550명이 포트워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체 직원은 2만8,000이다. 특히 지난 2006년 매출액은 총 396억 달러.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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