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I보고서, 10년간 54.6% 증가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이 뉴욕시에서 비즈니스가 가장 많이 성장한 지역으로 꼽혔다.
재정정책연구소(FPI)가 28일 발표한 ‘뉴욕시 이민자의 윤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4년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플러싱 지역 비즈니스가 2,346개에서 3,654개로 54.6%의 증가율을 보여,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도표참조>
이는 같은 기간 뉴욕시 전체 증가율이 9.6%인 것을 볼 때 무려 6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최근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의 이주가 급증하고 있는 센셋 파크와 쉽세이드 베이도 각각 47.3%와 33.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다른 한인 밀집 지역인 엘름허스트와 젝슨하잇츠도 각각 25.1%와 14.3%의 증가율을 기록, 뉴욕시에서 이민자들이 급증하는 지역의 사업이 번창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FPI 데이비드 칼릭 선임 연구원은 “뉴욕시민 중 외국태생이 전체의 37%를 차지하며 뉴욕시 통근자 80만 명 중 31%가 이민자이다”며 “이민자들이 뉴욕시 경제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현 시점에서 신규 이민자들이 급증하는 지역의 상권이 확대되는 것은 당연한 추세다”고 말
했다.그는 이어 “지난 1992년을 기준 뉴욕시에서 아시안이 소유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3만5,895개에서 2002년 11만7,209개로 급증했다”며 “플러싱 지역은 아시안 이민자 밀집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즈니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뉴욕시 이민자 밀집 지역 비즈니스 성장률
1994년 2004년 증가숫자 증가율
뉴욕시 19만2,405 21만783 1만8,378 9.6%
플러싱 2,364 3,654 1,290 54.6%
선셋 파크 1,090 1,606 516 47.3%
쉡세이드베이 1,421 1,900 479 33.7%
-브라이튼 비치
엘름허스트 1,040 1,301 261 25.1%
워싱턴하이츠 1,807 2,129 322 17.8%
젝슨하이츠 1,284 1,468 184 14.3%
플렛부시 888 984 96 10.8%
<자료 출처 = 재정정책연구소(FPI)>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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