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수입원단협회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한인들이 27일 자리를 함께 했다. <이승관 기자>
‘가주수입원단협’결성… 정보공유 등 협력
한국과 중국 등에서 원단을 수입하는 한인 업체들의 모임이 만들어졌다.
이 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10여명은 27일 LA 성박사스시에서 모임을 갖고 가주수입원단협회(가칭)를 결성했다.
협회는 오는 12월17일 JJ그랜드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기로 했는데 이때까지 김진국씨가 임시적으로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씨는 “협회를 만들게 된 목적은 한인 원단 수입업체들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 체제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에서 원단 수입업체들은 고객들이 대금 결제를 4~5개월씩 미루고 있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최근에는 일부 원단업체가 한국에서 들여온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원단 디자인을 마치 자신들이 개발한 디자인인 것처럼 등록을 한 후 이를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의 일부 원단제조업체가 수입업체의 고객들과 직접 접촉, 거래를 시도하는 비상식적인 상거래로 업계의 거래 질서가 깨지고 있다고 한탄했다.
한인 원단 수입 업체들의 연 매출은 평균 800~1,000만달러에 달하고 있어 업계 전체 연 매출액은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락처 (213)745-4923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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