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센터는 현대 엘란트라 자동차를 상품으로 내놓고 경품 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엘란트라… 미니쿠퍼… 벤츠…
고객들 눈높이 높아지며 대형화 고급화
“한인들 여전히 선호 마케팅 효과 짭짤”
고객 유치 방안의 하나로 한인 업소들 사이에 경품 대잔치를 선호하는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새 매장 개점 기념 등을 이유로 경품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는 업소가 늘고 있으며 특히 이들 업소들은 고급 자동차 등을 대상 상품으로 내놓아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미국 최대 한인 마켓 H마트는 다이아몬드바매장 개점을 기념하는 경품 대잔치를 실시한다. 대상 상품은 4만5,000달러 상당의 2008년형 머세데스 벤츠 SUV ML350.
다른 상품으로는 비즈니스클래스 항공왕복권, 50인치 플라즈마 TV, 노트북 컴퓨터 등 다양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잔치에 걸린 전체 상품 가격은 15만달러에 달한다. 이 마켓을 찾은 고객들은 누구나 경품 대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 내년 3월8일 추첨을 통해 대상에서 15등까지 모두 3,333명이 상품을 받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H마트의 김동준 과장은 “다이아몬드바매장 개점을 기다려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경품 대잔치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마켓은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바매장은 30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순두부요리 전문점을 내세운 두부마을도 LA 윌셔지점 개점을 기념하는 경품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11월1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가디나, 세리토스, 로렌하이츠, 가든그로브 등에 위치한 두부마을을 찾는 고객들은 경품 대잔치에 참여, 예상치 못한 행운을 꿈꿀 수 있다. 업소는 미니쿠퍼 한 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들 업소 외에도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센터도 경품 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상품은 현대 엘란트라 자동차다. 12월31일까지 이 샤핑몰을 찾는 모든 고객들로 하지만 한 명이 경품권 한 장만을 사용할 수 있다.
샤핑센터 측은 “행사의 목적은 샤핑센터를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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