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보건부, 한글 책자 무료 배부
훼어팩스 카운티 보건부가 한글로 만들어진 유행성 독감 예방 책자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이 책은 ‘나와 타인을 위한 배려: 계절성 및 유행성 인플루엔자’라는 제목으로 18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카운티 보건 디렉터의 메시지 ▲인플루엔자 증세 및 합병증 ▲인플루엔자로부터 자신과 타인 보호 ▲인플루엔자 관리 ▲유행성 독감 대비 ▲손 씻기 안내 ▲긴급 상황 정보 등.
카운티 보건담당 디렉터인 글로리아 아옌수씨는 “카운티 정부가 유행성 독감인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한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아옌수 디렉터는 “인플루엔자를 포함해 많은 질병의 확산을 막는 길은 손을 씻는 일”이라면서 “가족중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참조용으로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부의 이수연 인플루엔자 프로그램 에듀케이터는 “한인들중 상당수가 일반 감기와 인플루엔자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책자 배포와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4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메디케어 파트D 설명회에도 부스를 설치, 인플루엔자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문의 (703)246- 601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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