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뒷맛 등 인기몰이
한인요식업소 새 메뉴 도입 잇달아
최근 거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즌 요거트가 기존 한인 요식업소들의 ‘효자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새콤하고 깔끔한 뒷맛과 낮은 지방 함유량으로 인해 프로즌 요거트가 큰 인기를 얻자 제과점, 치킨 판매점, 커피 전문점 등 한인 요식업소들이 앞 다퉈 새로운 메뉴로 도입하고 있는 것. 특히 프로즌 요거트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아 이들 업소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본촌치킨 플러싱 매장은 지난 10월 중순 프로즌 요거트를 디저트 메뉴에 추가 시켜 현재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조형래 매니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하루 평균 20여개씩 팔리고 있다”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판매량이 봄이 오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선상의 드파리 제과점은 내달 초부터 프로즌 요거트 판매에 착수한다. 이 업소에서 판매될 프로즌 요거트는 망고, 복숭아, 녹차 맛 등 10여가지 종류로 토핑을 첨가할 경우 가격대는 3~4달러 대까지 뛴다.
이기완 매니저는 “팥빙수가 여름 한철 인기를 끄는 데 반해 프로즌 요거트는 손님들이 겨울철에도 많이 찾는 추세라 메뉴에 포함시키게 됐다”며 “앞으로 매출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스토리아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 에스팍스(esparks) 역시 내년 초 프로즌요거트 메뉴를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팍스 베리’라는 상호의 프로즌 요거트를 매장에 입점시켜 기존의 커피 및 음료 메뉴와 함께 판매할 계획. 팍스베리는 에스팍스의 폴 박사장이 이미 사업등록을 마친 상태다.
프로즌 요거트는 이미 4~5년 전 등장, 퀸즈 베이사이드의 팬트리, 포트리의 피크닉 등의 카페 및 식당에서 이미 판매됐으나 핑크베리, 욜라토, 요거베리 등 프로즌요거트 전문점들이 입점하면서 최근 들어 언론과 소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핑크베리의 성공으로 발생한 홍보효과가 업소들이 프로즌 요거트를 잇따라 메뉴에 추가하게 된 이유”라고 분석했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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