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의 4분의 3이상이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지난해보다 온라인으로 샤핑할 금액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조그비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미국 20대 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응답자의 74%는 할러데이 기간 선물구입을 위해 온라인 샤핑을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26%는 할러데이 총 샤핑금액의 절반이상을 온라인에서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책과 음악, 영화는 57%로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의류, 신발, 액세서리는 32%, 기프트카드는 23%였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선물용 예산을 줄이겠다고 답했는데 주된 이유는 소득감소(28%), 경기우려(25%), 연료비증가(19%) 등이었다.
응답자의 45%는 선물구입비용으로 500달러 이하를 지출하겠다고 답했으며, 16%는 1,000달러 이상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일반 업소에서 물품을 구입하더라도 가격확인을 위해 먼저 인터넷을 확인하겠다는 답변도 69%에 달했다.
특히 LA지역의 경우 71%이상이 선물구입을 위해 온라인을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중 84%는 올해 구입금액을 지난해보다 늘리겠다고 답했다. 특히 배송비가 없으면 구입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76%에 달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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