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혜택 받으면 자동혜택 가능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가 저소득층을 위한 전화 서비스인 ‘캘리포니아 라이프라인’(California Life Line)에 대한 홍보를 시작했다.
가주공공정책위원회(PPIC)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주민의 13%가 빈곤층이며 이들에게 전화비와 전기세 등 유틸리티 비용은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다수 저소득층 가주주민이 가정용 기본전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라이프라인이 주는 할인 혜택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PUC의 잭 푸자 전화통신국장은 “많은 주민들에게 전화 라인은 친구나 가족, 취업 기회, 비상 연락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통화 수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PUC의 라이프라인 프로그램은 1984년부터 소비자에게 통신 경비 절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라인은 자격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용 전화 서비스 이용자에게 50% 이상의 할인 혜택을 준다.
▲자격 조건
두가지 중 한가지에 해당하는 경우 할인 전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가계 수입 가이드라인에 해당되는 경우이다.
- 본인 또는 본인의 가족이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생활 보호 대상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자격 조건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
라이프라인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로컬 전화 회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않고 있는 주민은 무료 고객 서비스 라인 (866-272-0354)에 연락, 신청할 수 있다. 라이프라인을 신청한 고객은 약 10일 후 우편을 통해 증명서를 받게 된다. 할인 혜택은 로컬 전화 회사를 통한 신청 즉시 시작되지만, 프로그램을 지속시키려면 증명서를 완성하여 자격 증명 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 지속 여부
매년 라이프라인 수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은 확인 양식 (Verification Form)을 정해진 날짜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이 있는 보조 대상 프로그램
메디케이드, 메디칼, SSI, 푸드스탬프, 여성유아프로그램(WIC), 홈에너지보조프로그램(LIHEAP), TANF 등의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받는 사람들이 라이프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라이프라인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CalPhoneInfo.com 또는 www.cpuc.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