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 PC의 기본구조 중에서 CPU, Main Board, Main Memory, 저장 장치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주는 컴퓨터를 다른 장치 또는 다른 컴퓨터에 연결 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1. 그래픽 카드
(Graphic Card)

입력과 연산의 결과를 모니터와 같은 화상 장치로 출력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며, GPU(Graphic Processing Unit)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CPU에서 담당하던 연산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CPU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래픽 카드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3D게임들이 발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떤 부품보다도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CPU와 마찬가지로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일수록 그래픽 연산을 담당하는 GPU의 발열이 심해 안정적인 연산과 냉각을 위해 별도의 냉각장치와 전원 공급이 필요하다.
2. 사운드 카드 (Sound Card)

PC의 사운드 재생과 변환 작업을 담당한다. 일반적인 시스템의 경우는 사운드 칩(Sound Chip)이 메인보드에 내장된 형태로 제공 되지만 사운드 작업이 많을 경우 사운드 프로세서가 있는 사운드 카드를 장착할 경우 CPU의 부담이 줄어 시스템 성능이 향상된다.

3. 네트워크 카드
(Network Card)

랜 카드(LAN Card)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즉 PC를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한 필수 장치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와 케이블 연결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의 형태의 네트워크 카드가 있지만 현재는 메인보드에 내장된 형태로 제공되며, 예전에는 BNC케이블을 이용해 연결됨에 따라 전송속도가 10M BPS였지만, 현재는 UTP케이블을 연결방식이 대부분이며, 전송속도도 100M BPS가 기본적으로 제공 된다.

4. 파워 서플라이
(Power Supply)

PC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 PC의 성능이 빨라짐에 따라 시스템의 부품에도 별도의 전원 공급이 필요해저서 파워 서플라이의 출력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PC의 경우는 250W의 출력으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지만 CAD나 3D게임과 같이 그래픽 연산과 CPU 연산이 많은 경우에는 부품에 따라 450W 이상의 출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필요한 전압보다 낮은 전압이 공급될 경우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