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얼 홍 박사, KAPA 대입 세미나서 요령 설명
대학 명성 외에 장학금, 주변환경, 졸업율도 중요
대학지원에서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너무나 크며 지망자 자신의 독특한 생각이 그 안에 담겨 있어야 한다고 대학진학 상담 전문가가 강조했다.
대니얼 홍 박사(C2 에듀케이션 센터)는 한인학생들의 에세이는 문법이나 구성은 우수하나 독창성이 결여된 경우가 많다며 “지망하는 대학에 자신이 꼭 필요한 지원자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2월1일로 다가온 올해 마지막 SAT시험을 2주 앞두고 지난 16일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열린 한인학부모협회(KAPA, 회장 이희정) 세미나에서 홍 박사는 12학년 초부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망 대학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이 합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본보에 교육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홍 박사는 명문대학의 경우 지원자들의 SAT성적이나 고교 학업성적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에세이로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열린 세미나에서 C2 서북미지역의 자스민 김 매니저는 자녀가 고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자녀의 적성과 특기를 파악해 대입 과정에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특별활동이나 봉사활동은 자녀들이 관심 있어 할 분야를 골라 창의성과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대학을 결정할 때 대학 순위뿐만 아니라 학교의 재정여건(장학금 비율 등), 학교 규모 및 주변 환경, 졸업율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 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