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경제지표 관계없이 기존 통화정책 고수”
랜달 크로즈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16일 앞으로 몇 달간 예상되는 실망스런 미국 경제지표들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크로즈너 FRB 이사는 이날 국제금융연구소 회의에서 “앞으로 몇 달간 미국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지표들이 계속 나온다고 해도 기존의 통화정책이 부적절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로즈너 이사는 또 “경제성장이 둔화될 위험은 현재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과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유가와 다른 상품가격은 계속해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에 불확실성을 가져오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윌리엄 풀 세인트 루이트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통화정책의 변화는 새로운 정보에 달려있다고 밝혀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풀 총재는 4·4분기의 경제성장률이 내년도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지 않는 한 다음 달 금리결정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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