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상승으로 2억여달러서 4억5,800만달러로
한인이 공동대표로 있는 LA 다운타운 의류업체 ‘아메리칸 어패럴’(대표 샘 임)의 매각 금액이 당초보다 훨씬 오른 4억5,8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업계 전문 주간지인 ‘어패럴 뉴스’는 16일 아메리칸 어패럴의 올해 매출 상승에 따른 가치 급등으로 인수업체인 ‘엔디버 에퀴지션’의 인수 금액 증가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9일 현재 업체 가치 평가에 따라 당초 2억4,000만달러보다 2배가까이 상승한 4억5,8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브 샤니 공동대표는 샘 임 대표가 소유한 50%의 지분 인수를 위해 6,000만달러가 아닌 6,790만달러를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메리칸 어패럴은 2억8,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억5,5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인근 로버슨거리에 위치한 아메리칸 어패럴 매장 전경.>
한편 아메리칸 어패럴은 이러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빈티지 의류 라인을 추가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멕시코시티(6월), 독일 베를린(10월)에 문을 열었던 캐주얼 빈티지룩 ‘캘리포니아 빈티지’를 미국에 본격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LA 에코팍 인근 선셋(2111 W. Sunset Blvd)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빈티지’는 아메리칸 어패럴에서 보여줬던 기본 라인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빈티지 룩을 담아낸 것으로 남성 및 여성, 슈즈와 액세서리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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