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은행의 원용호 전무(오른쪽)와 장경식 마케팅 부장.

아이비은행 원용호 전무

소수계 창업 지원
일반 SBA 기준 완화

“SBA 소호(SOHO)론은 크레딧이 약한 이민자나 사업을 창업하거나 확장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필요한 사업자금을 신속하게 대출해주고 있습니다.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오클랜드에 본점이 있는 아이비은행의 원용호 전무(EVP&CCO)는 한인은행중 아이비은행이 유일하게 취급하고 있는 SBA 소호론의 장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소호론의 경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소수계와 비즈니스 창업자의 자금 지원을 위한 제정한 프로그램으로 일반 SBA 7(a)론에 비해 대출기준이 한층 완화됐다. 소호론의 가장 큰 장점은 무담보로 최대 5만달러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상환만기는 7년이다. 특히 신청서 및 신청자 확인 서류외의 기타 서류는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대출 여부가 24시간내에 결정된다.
아이비은행은 가주 뿐만 아니라 미 전국 43개주에서 미 주류 및 소수 민족 커뮤니티에 소호론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비은행은 2007년 회계연도(2006년10월~2007년9월)중 융자건수 기준으로 SBA론 4,721건을 대출, 미국 8,000여개 은행중 한인은행중에서는 1위, 전체 순위에서도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뱅크, 캐피털원뱅크와 US뱅크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아이비은행의 SBA론을 담당하는 장경식 마케팅 부장은 “2006년 11월부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소호론을 대출해주고 있다”며 “매월 300건 이상의 소호론을 한인들에게 제공하면서 한인사회 경제에도 이비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전무는 “아이비 은행이 앞으로 LA한인타운 지점을 개점하는 등 남가주 점포망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장경식 부장 (213)744-7711.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