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을 찾은 한인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떠날 여행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은호 기자>
타운업체들 추수감사절 앞두고 본격 판촉
“겨울 스포츠 시즌이 왔다”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알리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겨울 레저 손님을 끌기위한 관광업계의 고객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한인들을 위해 타운내 관광업체들이 스키/스노보드 투어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들 상품은 오는 22일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빅베어, 맘모스, 레익타호-리노, 솔트레익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삼호관광의 신성균 대표는 “관광사의 상품은 개별적 이용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특히 전문 강사의 레슨까지 마련돼 초보자들도 겨울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숙박시설도 지역내 고급 호텔을 이용하기 때문에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리노 최대의 페퍼밀 호텔에서 머무는 ‘레익타호-리노 3박4일’을 출시한 아주관광은 스키 시즌이 끝날 때까지 LA 인근 스키장 예약을 매일 접수한다.
박평식 대표는 “눈이 가득한 스키장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스파, 카지노 등 최고급 위락시설이 갖춰진 호텔에서 휴가 기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며 “이미 예약 고객이 몰려 일부 상품은 마감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코너를 마련, 한인여행객들이 여행의 즐거움에 선물까지 받도록 했다.
이영문 지사장은 “각 버스마다 즉석에서 6명에게 헤이리 커피하우스 선물권, 리프트티켓, 그랜드캐년 여행권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추수감사절의 넉넉한 인심을 2배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 관광업체들은 추수감사절을 연휴로 즐기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라스베가스, 엔세나다, 킹스캐년, 허스트캐슬, 팜스프링 등 1박2일짜리 상품들도 대거 마련해 놓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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