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링턴 조립라인서 11-12월 1,200대 생산
제네럴 모터스(GM)가 7일 알링턴 조립라인서 2008년 쉐비 ‘타호(Tahoe)’를 출시함으로써 미국산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밴(SUV)자동차의 하이브리드시대를 열었다.
시보레의 풀 사이즈 SUV 타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GM은 앞으로 알링턴 공장 조립라인을 통해 11월과 12월 1,200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알링턴 GM 하이브리드 타호 제막식에는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로버트 클럭 일링턴 시장이 직접 차를 타고 제막식장에 등장함으로써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릭 페리 주지사는 “무연 가솔린 가격이 3달러 시대로 돌입, 미국내 에너지 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이때에 연료효율이 50%나 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Made in Texas”로 출시, 에너지 극 복의 미래를 텍사스가 열게됐다”며 “텍사스가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에너지 문제가 GM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텍사스 주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를 축하했다.
페리 주지사는 “텍사스가 지난해 미국내 풍력에너지 생산을 주도하고 있고 태양에너지는 2번째였다. 또 친 환경 생물에너지인 바이오디젤 연간생산량이 1억2,000만 갤런에서 2억8,000만 갤런으로 증가됐다”고 강조하면서 “텍사스가 경제적으로 또 환경면에서 살기좋은 장소, 더 밝은 미래를 여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GM 알리샤 볼러-데이비스 플랜트 매니저는 “창업 50년이 넘은 알링턴 GM공장은 그간 800만 대의 차량을 만들었고 현재도 종업원이 2,700명이나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링턴=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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