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문위, 스노호미시 카운티 후보 부지 내주 추천
일명 ‘UW North’…공학, 과학, 기술 위주 교육 예정
워싱턴대학(UW)의 4번째 분교가 시애틀 북쪽인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세워진다.
물망에 오른 후보지는 에버렛 다운타운 인근인 리버사이드 지역(101에이커)과 퍼시픽에비뉴지역(32에이커), 레이크 스티븐스지역(68에이커), 매리스빌지역(369에이커) 등 4곳이다.
대학자문위원회는 다음주 중 이 4곳 가운데 한 곳을 후보지로 정해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와 주의회에 추천할 예정이며 주의회는 내년 중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일명 ‘UW 노스’로 불리게 될 이 분교가 어떤 학문을 위주로 할 것인지에 관해 현재 몇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유력시되는 방안은 학생 전원이 4년간 기숙생활을 하면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을 위주로 하는 이공계 캠퍼스로 운영하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비 전문적인 과목 위주로 운영하거나 최근 자체적으로 신입생과 2학년생을 뽑기 시작한 바슬 분교의 파트너가 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주정부가 지난 봄 ‘UW 노스’ 캠퍼스 건립 부지 등의 비용으로 400만 달러를 책정하면서 과학과 기술 분야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이공계 위주의 캠퍼스로 운영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4곳의 시정부와 지역 주민들은 UW 노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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