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릴린 스트릭랜드 61% 득표, 예상대로 낙승
박영민시장 단독출마로 FWay 시의원 5선
검사장에 새터버그 당선, DUI 빈축 헤이그도 재선
한인 밀집거주지인 타코마에 처음으로 한인계 시의원이 탄생, 박영민(페더럴웨이)·신디 류(쇼어라인) 등과 함께 워싱턴 주에 모두 3명의 한인 시의원을 확보하게 됐다.
타코마 시의회 포지션 8에 출마한 한인 혼혈 매릴린 스트릭랜드 후보는 7일 오전 현재 개표결과 10,839표(61%)를 획득, 경쟁자인 데이빗 커리(6,914표, 39%)에 크게 앞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관련기사 3면)
반면, 페더럴웨이 교육위원에 출마한 레오나드 잉글런드 후보(샌드라 잉글런드 대한부인회장의 남편)는 7일 아침 현재 49%를 득표해 페더럴웨이 교원노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수잔 스미스(51%)와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페더럴웨이 시의회 포지션 3에 단독출마, 무혈 재선에 성공한 박영민 시장은 내년 1월에 다섯 번째 임기 시작과 함께 페더럴웨이 시의회 최장수 의원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박의원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95년 임명직으로 시작, 올해 4선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주류사회를 무대로 한 활동을 통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관심을 모았던 킹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댄 새터버그 현 검사장이 54%를 득표, 도전자인 민주당의 빌 셔먼을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킹 카운티 의회 선거에서는 음주운전과 학력 위조로 물의를 빚었던 현직 제인 헤이그 후보(공화)가 리처드 포웁(민주)에 57-40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 6지구에서 당선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수석행정관 선거에서는 미래의 주지사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론 리어돈(36, 민주) 현 행정관이 65%의 지지를 확보해 재선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페더럴웨이 시의원선거에서는 박영민 시장 외에 단독 출마한 짐 퍼럴(1번 포지션)과 잭 도비(5번 포지션)의 당선이 확정됐고 디니 듀클로(7번 포지션)는 호프 엘더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스포켄 시장 선거에서는 매리 버너 시의원이 섹스 스캔들로 소환된 뒤 사망한 짐 웨스트 전 시장에 이어 임명된 현 데니스 헤션 시장에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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