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 때에는 비례대표제 전국구 선거에 재외국민들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김승리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사진)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시카고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가진 임원 및 상임이사 합동회의에서 밝혔다.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 시키고 총연의 조직과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전국 168개 한인회 의 임원 70여명이 참석해 가진 회의에서 이 같이 밝힌 김승리 회장은 “한국 정부로부터 재외동포들을 위한 적정 수준의 예산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총연의 체계적인 조직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초작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3일 전체 회의에서는 통일된 명칭, 명함, 로고 사용 등 표준 행정서류 일원화와 국제법률센터와 미주 총연의 업무협정 의정서 인준 등의 상정의안이 채택됐고 21세기 정책 포럼구성에 대한 추진대책과 뉴올리언스 카트리나 성금과 관련 보고도 있었다.
이 자리에는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이용원 회장과 김영호미주총연 수석 부회장, 윤정배 미주총연 부회장 등이 참석 했다. 심송무 총연 수석 부이사장은 “총회장 취임 4개월째인데, 총회장께서 100만 달러의 거액을 기부하고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고 각 지역 한인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앞으로 총연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점쳐진 중요한 회의”였다고 이번 합동회의 성과를 밝혔다
<시카고=윤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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