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LG전자를 포함한 30여개 기업과 ‘셀폰 동맹’을 맺었다. 스마트폰 ‘구글폰’을 내놓고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를 주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윈도모바일’로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을 노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격돌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글은 이미 세계적인 기업들과 ‘개방형 셀폰 동맹(OHA:Open Handset Alliance)’을 결성했다. 셀폰 제조업체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와 대만 HTC 등이 참여했고 이동통신사로는 스프린트 T모바일 NTT도코모 KDDI 텔레포니카 등이 동맹에 가세했다. 퀄컴 브로드컴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휴대폰용 칩세트를 만드는 반도체 회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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