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지방선거
6일 LA카운티를 포함 가주 내 22개 카운티에서 지방선거가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남가주에서는 세리토스에서 한인 교육위원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리토스와 아테시아 등 지역을 관할하는 ABC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하워드 김, 폴 강 두 후보와 세리토스 칼리지 교육위원에 도전한 티나 조 후보가 선거운동을 모두 마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한인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5일까지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막판 강행군을 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고 폴 강 후보는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사무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투표율이 10% 미만으로 예상되고 ABC 교육구에는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한인들의 표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티나 조 후보는 “작은 선거라도 한인 후보가 출마하는 것 자체가 정치력 신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보여준 만큼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ABC 교육구 선거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 이중 4명을 선출하며 세리토스 칼리지 교육구 선거는 후보 7명 중 4명을 뽑게 된다.
한편 6일 LA카운티 지방선거 투표는 832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계속되며 투표소에는 한국어 투표용지가 비치된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