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레이져 주름치료, 여드름 흉터치료
정제인/제인 에스테틱 클리닉 원장

저자의 클리닉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레이저중에 가장 효자가 프락셀레이저인데, 그 이유는 색소성질환 및 잔주름과 탄력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프락셀이 소개된 것은 대략 2년전 쯤, 효과는 탁월했지만, 치료시에 아프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 나온 프락셀은 아프지 않고 완전히 컴퓨터화되어 먼저 얼굴의 사이즈를 정한 뒤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주어야 하는지 계산해 내는 것이다.

이 프락셀 레이저 시술법은 Dr. Berman에 의해 개발되었는데, 피부에 미세치료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이라 불리는 수천 개의 모공보다도 미세하고 깊은 치료기둥으로 된 치료영역들을 만들어 낸다. 이 미세시술구역이 오래된 표피의 색소 세포들을 제거할 뿐 아니라, 깊이 진피층까지도 침투하여 타이트닝과 모공축소의 효과도 동시에 가져온다.

중요한 점은 레이저 빔이 다른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고 한번 치료시마다, 10%-15%씩의 레이저 박피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시술 후 콜라겐 합성이 증가해 피부탄력 회복이 시작, 주름도 개선되며, 시술은 1~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면 마친다. 2005년 제 63차 미국피부과학회에서 이 프락셀에 관해 많은 발표가 있었는데, ‘매우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는 보고였다.

레이저 하나로 색소침착과 주름, 투명성이 모두,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지않고 빨리 치료된 적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1-2주동안 인조피부를 붙여야하는 1990년대의 탄산가스 레이저 박피에 비해 이 프락셀시술은 자연적인 재생 과정을 통해, 치료후(특별히 우리 황인종에게 큰 문제가 될수 있는) 색소침착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면서, 손상된 피부를 훨씬 더 빨리 새롭고 건강한 피부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것이다.

프락셀 레이저의 장점

- 색소성질환(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과 주름, 탄력, 여드름 흉터
등이 동시에 치료
- 국소마취를 통한 간단한 시술과 짧은 회복기간
- 다른 치료 방법과 병용 치료를 통해 효과 배가
- 시술 후 세안 및 화장 가능
- 좁은 부위, 특히 눈가 주름 만도 시술이 가능한 첨단의 레이저 기술

놀라운 자연 회복력과 탁월한 개선효과

프락셀 레이저는 안전하고도 점진적인 방법을 이용한 레이저로, 노화와 빛에 의해서 손상된 피부를 자극한다. 현재까지 피부재생 레이저는 피부를 깎아내는 레이저 그리고 피부를 깎아내지 않는 레이저 두 가지로 분류
되어왔는데 두 가지 모두 상당한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피부를 깎아내는 레이저는 피부를 넓게 재생시키지만 위험성이 높고, 치료하기 까다로운 부작용들이 생기며 장기적인 치료와 회복기간을 수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한편으로, 피부를 깎아내지 않는 레이저는 부작용의 위험성이 보다 적지만 제한된 개선율을 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프락셀 레이저 시술은 피부를 깎지 않는 치료법적 측면에서 볼때 덜 파괴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피부를 깎아내는 치료에 있어서는 보다 확실한 결과를 준다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