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종합광고대행사 ‘애드센스’의 윤소연 부사장(아랫줄 왼쪽부터), 정재윤 대표, 임문택 국장이 직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실력있는 광고장이 다 모였네”
‘예술-상업성 조화’철학
한국 대기업 등 오랜 고객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 광고대행사중 하나로 신뢰받는 ‘애드센스’(ADSense·대표 정재윤)가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광고에 대한 개념조차 미약했던 지난93년 한인사회에서도 주류사회와 경쟁할 수 있는 종합 광고대행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출범한 애드센스는 경제 업종중 가장 터프하고 도산율이 높다는 광고업계에서 실력과 신뢰로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업체명에서 알 수 있듯이 광고는 순수 예술과 상업 예술, 감성과 데이터의 만남이 결합되는 분야로 ‘센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재윤 대표의 광고 철학이다.
무엇보다도 수시로 변하는 소비자의 생각과 소비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 이에 맞는 광고와 홍보물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애드센스는 한인 종합 광고대행사로는 유일하게 자체 설문조사 웹사이트인 ‘설문닷컴’(www.sulmoon.com)을 운영하고 있다. 설치비만 4만여달러가 투입된 이 사이트를 통해 수집된 소비자 정보를 토대로 애드센스가 제작하는 신문과 라디오, TV와 인터넷 광고는 가장 최신 트렌드와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애드센스는 직원 채용에서도 절반은 현지 한인, 절반은 한국에서 광고 분야 전문가들을 채용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시장의 장점을 광고 제작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애드센스는 카피라이터, 아트 디렉터, PD, AE, 미디어 플내너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애드센스의 실력과 고객의 신뢰는 애드센스의 고객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주한인기업으로 나라은행, 코리아타운 플라자. 로즈힐 공원묘지 등이 애드센스의 장기 고객이며 한국 지상사 기업으로는 CJ식품, OB맥주, 남양유업, 웅진코웨이, 현대택배, 한국 공기업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컨텐츠 진흥원 등이 애드센스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CJ식품과 OB맥주는 7년째 애드센스에 광고업무 일체를 맡기고 있다.
라디오서울 진행자로, 다수의 연극과 희극 공연 기획자로 ‘달러를 캐는 사람’ ‘LA호박씨’ ‘호박꽃 당신’ ‘미국의 국립공원 이야기’등의 저서를 펴내는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인 정재윤 대표는 “광고주가 성공해야 우리가 성공한다는 신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광고는 물론, 이벤트 기획 등 광고와 홍보 전반에 대한 문의를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3731 Wilshire Blvd. #508 LA
(213)385-3303, www.senseusa.com
<글·사진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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