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 내에서 버려졌거나 노후화된 유전을 재개발하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미국의 원유생산량 감소세를 되돌리기는 힘든 상황이다. 미국의 지난해 원유생산량은 18억6,000만달러로 지난 194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하루 1,0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최대 생산량을 보였던 지난 1970년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멕시코만 심해유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오래된 유전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생산량을 늘리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내 유전탐사와 개발비용도 예년에 비해 세배 정도 늘어난 연 900억달러가 투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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