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서 독립 새상표 사용
세계 3위 PC제조업체로 자리를 굳힌 레노버가 IBM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계 PC 업체인 레노버는 세계화 전략으로 미 IBM PC사업부를 12억5,000만달러에 사들이면서, 지난 2005년부터 레노버 PC에 IBM 상표를 사용해왔다.
당초 사용 만기는 2010년이었지만 이를 앞당기기로 했다. IBM 싱크패드 제품군을 레노버 싱크패드로 바꾸고, 새 제품에 더 이상 IBM 상표를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올 2·4분기에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가진 레노버가 독자노선을 계획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레노버의 2·4분기 순익은 1억5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 3,790만달러의 세 배에 가깝다. 전문가 예상치 7,230만달러를 웃돈 것은 물론이다.
2·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비 20% 증가한 4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PC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23% 증가해, 업계 평균 15.7%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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