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다리기로 협동심보인 동심, 지난 27일 Richard Moya Park
어스틴 한글학교(교장 김은주)가 가을을 맞아 흥겨운‘가족 나들이’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달 27일 오전 10시부터 Richard Moya Park(주소 10001 Burleson Rd. Austin, TX 78719)에서 열린 야외 소풍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총300여명이 참가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야외에서 모인 300여 한글학교 가족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2006 가을소풍의 문을 열었다. 이어 유치반 친구들의 청팀, 백팀 박 터뜨리기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유치반, 기초-한국어반, 초중등반 학급별 게임이 진행됐으며 식사 후, 오후에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등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 게임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여러 가지 개인 및 단체 게임과 보물찾기 등이 준비된 이번 가을소풍은 좁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비단 한글학교 학생뿐 아니라 함께 온 학부모, 친구, 친척, 한국어 1,2반의 외국인들까지 함께 참가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가 오후 2시 30분 무렵 끝나자 학교측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무엇보다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학부모, 학생, 운영위원 및 전교사와 보조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리를 정리했다.
<어스틴=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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