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검찰, 신분도용, 융자사기 등 근절 위해
18명 검사 투입…놈 말랭 전 검사장이 처음 추진
킹 카운티 검찰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각종 재정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전담반을 신설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운티 검찰은 재정범죄 전담반(CPI)을 신설하고 각종 신분도용 범죄, 융자 및 보험사기, 노인 상대 약취 범행, 컴퓨터 이용 재정 범죄 등을 근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PI는 실제 재판 과정에서도 재정 범죄로 기소된 범인들의 경우 지능적이라 배심 앞에서 명확한 범죄 사실을 가릴 수 없는 경우를 집중 수사, 이들의 범죄 행각을 가려내는 임무를 맡게 된다.
검찰은 종전 사기 범죄 전담반에 배치된 검사 수보다 두 배 많은 18명을 경제범죄, 지능사기 범죄, 특별 조직 재정 범죄 등의 3개 부서로 된 CPI에 배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CPI는 수사에 착수하자마자 긴급 소환 및 수색 영장 등을 발부 받아 즉각적인 범죄 증거 등을 확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댄 새터버그 검사장 서리는 재정 범죄의 경우 기소가 이루어져도 유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전문가들로 구성된 CPI를 통해 이들 재정 범죄 지능범들을 발본색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CPI는 지난 5월 갑자기 사망한 놈 말랭 전 카운티 검사장의 제안으로 설립됐으며 최근 들어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이 같은 지능범죄 수사보다 대테러 범죄에 투입, 지역 재정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지역 검찰이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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